지역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고 에너지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는 정부 기관, 공공 시설 및 상업 시설에 분산형 태양광 시스템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옥상 태양광(PV)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최근 발리 주지사인 와얀 코스터는 "발리 주 옥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 가속화를 위한 사회화 이니셔티브"의 시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모든 주, 시, 군 정부 기관은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며, 모든 호텔, 빌라, 학교, 대학교, 시장도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발리주의 "2045년까지 탄소 순제로" 목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 목표는 2023년 7월 발리주 정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 정책 싱크탱크인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IESR)가 공동으로 시작했습니다.

IESR의 평가에 따르면 발리의 태양광 발전 잠재력은 최대 22GW이며, 옥상 태양광 발전의 개발 가능 용량은 3.3GW에서 10.9GW에 달하지만 현재 이용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IESR은 발리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갖춘 옥상 태양광 시스템 구축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BESS는 발리의 에너지 공급을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동시에 자바섬의 송전선 의존도를 줄이는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현재 발리 전력의 약 25%에서 30%는 자바섬에서 해저 케이블을 통해 송전되고 있습니다.

IESR의 전무이사인 패비 투미와는 "옥상 PV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하면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국영 전력 회사가 새로운 전력 공급을 추가해야 하는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 에너지 개발 목표에 따라 2040년까지 100GW의 신규 발전 용량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재생 에너지가 75GW를 차지하고 태양광 PV가 27GW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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