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생태전환부는 제9차 옥상 태양광(PV) 입찰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입찰은 제6차 다개년 에너지 계획(PPE2)의 틀에 속합니다. 당초 400MW 규모의 입찰을 계획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총 설비 용량 220.3MW의 54개 프로젝트만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 13개 프로젝트는 설비 용량이 5MW 이상이며, 나머지는 500kW에서 5MW 사이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건물, 농업용 태양광 온실, 차양 구조물, 그리고 농업용 태양광 차양 구조물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번 라운드의 낙찰가는 이전 라운드보다 낮았습니다. 평균 낙찰가는 MWh당 €98.2(미화 $107/MWh)로 이전 라운드의 MWh당 €99.95보다 1.7% 하락했습니다. 이는 3차 입찰 이후 가장 낮은 낙찰가이기도 합니다.

피너그린(Finergreen)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주된 용량의 62%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프로젝트가 수주되었으며, 오드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이 55.2MW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주요 지역으로는 상트르발드루아르(CentreVal-de-Loire) 지역(30.9MW)과 누벨아키텐(Nouvelle-Aquitaine) 지역(27.7MW)이 있습니다.

수상 기업 규모를 살펴보면 Urbasolar가 40.9MW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NITe(38.8MW)와 GLP(20.9MW)가 그 뒤를 따릅니다.

프랑스 정부는 2025년 3월 28일 입찰 마감일을 앞두고 제10차 옥상 태양광 발전 입찰에서 400MW 용량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프랑스 산업에너지부는 2025년 2월 1일부터 500kW 미만의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가 축소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소규모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투자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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